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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4.1.4 (토)
10일 차에 먹은 것
둥글레몬차, 해독주스, 견과류, 곱창김, 옥수수조금
주변 사람들이 내 변화를 알아보기 시작했다. 자연식물식을 시작한 지 31일, 그리고 조금 더 엄격하게 실천한 지 10일이 지났다. 배가 완전히 들어간 건 아니지만, 누워서 보면 확실히 홀쭉해졌고 허벅지 사이도 눈에 띄게 간격이 생겼다. 얼굴은 이미 많이 날씬해져서 더 이상 빠지지 않았으면 하는데, 다이어트하면 얼굴도 같이 빠지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.
요즘은 식욕도 줄어들어서 먹는 게 귀찮아질 정도다. 바쁜 일정 덕분에 외식 유혹도 크게 없고,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들에 집중하다 보니 음식 생각이 거의 안 난다. 오늘은 오빠랑 같이 고기집에 가고 싶은 마음이 살짝 들었는데, 다행히도 오빠가 내 식단 라이프스타일을 잘 이해하고 지지해주고 있다. 이렇게 오래 지속하다 보니 주변 환경도 자연스럽게 내 건강한 선택을 돕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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